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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자꾸 손끝 부러질 때 손톱이 깨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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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깨지는 이유를 모르고 방치하다 보면 작은 충격에도 툭툭 부러지거나 끝이 갈라져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에요. 매니큐어를 자주 발라서 그런가 싶어 잠시 쉬어가도 금세 다시 쪼개지는 건 손톱 자체의 수분과 영양이 메말랐다는 신호일 수 있거든요.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원인을 차근차근 짚어보고 단단하게 가꾸는 요령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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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깨지는 이유와 메마른 환경

손톱은 바싹 마른 나뭇가지와 같아서 적당한 수분과 기름기가 도돌도돌 감돌아야 유연하게 버텨낼 수 있어요. 겨울철 건조한 바람에 가뭄이 들듯 메마르면 작은 부딪힘에도 쉽게 뚝 부러지는 것처럼, 손톱 표면을 메마르게 만드는 생활 습관부터 들여다보는 과정이 도움이 됩니다.

1. 세제와 잦은 물 접촉 줄이는방법

설거지를 하거나 손을 지나치게 자주 씻으면 손톱을 보호해 주는 얇은 기름막이 씻겨 나가요.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였다가 마르면서 뻣뻣해지듯 손톱 조직도 급격하게 수분을 잃고 푸석해지기 쉬우므로 고무장갑을 챙겨 끼는 습관이 참 좋습니다.

2. 아세톤과 독한 리무버 멀리하기

젤 네일을 자주 지우거나 독한 아세톤을 자주 닿게 하면 손톱 겉면의 단백질 층이 하얗게 들뜨고 거칠어져요. 페인트가 벗겨지듯 층층이 쪼개지는 결손이 생기기 쉬우니 한 번 네일을 지운 뒤에는 손톱이 숨 쉴 틈을 넉넉히 주는 게 편안합니다.

3. 단백질과 비오틴 영양 채워 넣기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뼈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끼니를 부실하게 챙기면 밑천부터 약해지기 마련이에요. 달걀노른자나 콩, 생선 같은 단백질 찬을 골고루 챙겨 드시면 새로 자라나는 손톱이 훨씬 도톰하고 짱짱해지는 느낌을 받기 좋습니다.

4. 손톱깎이로 강하게 뚝 자르지 않기

메마른 손톱을 쇠 손톱깎이로 한 번에 강하게 찍어 누르면 보이지 않는 미세한 금이 사방으로 퍼져나가요. 마치 마른 유리를 칼로 치는 것처럼 충격이 가해지므로 목욕 직후에 깎거나 부드러운 네일 파일로 갈아내는 편이 안전합니다.

단단하게 손톱 영양 채우는방법

약해진 손톱을 튼튼하게 되돌리는 일은 화분에 흙을 갈아주고 물을 주는 일과 아주 비슷해요. 겉만 반짝이게 칠하기보다 뿌리와 표면에 직접 수분과 영양을 얹어주면 본래의 탄력 있는 윤기를 금세 되찾을 수 있습니다.

• 손톱 뿌리까지 핸드크림 꼼꼼히 바르기

손바닥만 대충 문지르지 말고 손톱과 살이 맞닿는 큐티클 부위까지 크림이나 오일을 꾹꾹 눌러 담아보세요. 새로운 손톱이 만들어지는 공장에 윤활유를 쳐주듯 보습막을 씌워주면 훨씬 단단하고 매끄럽게 자라납니다.

• 손톱을 도구처럼 쓰는 버릇 멈추기

캔 뚜껑을 따거나 단단한 테이프를 뜯을 때 손톱 끝을 지렛대처럼 쓰면 순식간에 끝이 뒤집히거나 찢어져요. 가위나 볼펜 끝 같은 작은 도구를 곁에 두고 쓰시면 불필요한 충격을 미리 막아낼 수 있습니다.

• 물을 자주 마셔 몸속 건조함 덜어내기

몸 전체가 건조하면 손톱 끝단까지 수분이 제때 전달되지 못해 바삭거리기 쉬워요.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하루 서너 잔씩 꾸준히 즐겨 마셔주면 손톱에 도는 자연스러운 생기를 살리는 데 큰 몫을 합니다.

주의할 점
뜯어내듯 손으로 거스러미를 잡아당기지 마세요

손톱 주변에 일어난 살갗이나 깨진 틈을 손으로 잡아채면 멀쩡한 살점까지 뜯겨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반드시 소독한 작은 미용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내고 보습제를 얹어주어야 덧나지 않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샤워 후 수분이 머물러 있을 때 관리하기

따뜻한 물로 씻고 나온 직후에는 손톱이 물기를 머금어 말랑말랑해져 있어요. 이때 손톱 길이를 다듬거나 오일을 문질러주면 결이 상하지 않고 유효 성분이 쏙쏙 스며들어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손톱이 깨지는 이유는 무심코 지나친 작은 건조함과 충격이 차곡차곡 쌓여 나타나는 신호인 셈이에요. 오늘부터 핸드크림을 바를 때 손톱 끝까지 한 번 더 꼼꼼히 챙겨 바르면서 윤기 있고 단단한 손끝을 가볍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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